[광주소식]서구, 광복 80주년 '기억에서 평화로' 기념주간 등

기사등록 2025/08/12 16:04:50
[광주=뉴시스]광주 서구청 앞 평화의 소녀상. (사진 = 광주 서구 제공) 2025.08.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광주 서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기억에서 평화로'를 주제로 기념주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서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구술 사진전, 착한서구 평화열차를 통해 과거를 기억하고 평화·인권의 가치를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념주간 첫날인 14일 서구청 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헌화식이 진행된다. 서구청 1층에서는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구술 사진전'이 열린다.

22일에는 '#5·18 to 8·15, 역사와 함께 달리는 착한서구 평화열차'가 운영된다.

주민 330명이 광주 효천역에서 열차를 타고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등 파주시 DMZ 일원을 방문한다.

광주 서부경찰서와 유관기관이 12일 광주 서구 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에서 기초질서 확립 합동 캠페인을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광주 서부경찰서 제공) 2025.08.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서부경찰, 기초질서 확립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광주 서부경찰서는 '기초질서 확립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캠페인은 자치경찰위원회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광주국토관리사무소, 광주 서구청,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진행했다.

이들은 새치기와 유턴, 꼬리물기, 끼어들기, 버스전용차로 위반,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 등 자신의 이익을 위해 공동체 신뢰를 저해하는 5대 교통질서 위반 행위에 대한 교통안전 수칙을 적극 홍보했다.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12일 '119CARE 안전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광주 서부소방서 제공) 2025.08.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부소방, '119care 안전프로그램' 운영
 
광주 서부소방서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119CARE 안전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전프로그램은 소외계층에게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례 중심의 이론·체험 결합형 안전교육, 기초 건강체크 등으로 이뤄진 시니어 맞춤 프로그램이다.

서부소방서 구급대원들은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서빛마루 시니어센터를 방문해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시설 이용자 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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