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맹방해변 '프로젝트 아트 돔', 새 관광명소로 부상

기사등록 2025/08/12 15:05:10

강원대 건설융합학부 협업…해외 매체도 주목

삼척 맹방해변에 설치된 프로젝트 아트 돔.(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관광문화재단(이사장 박상수)이 문화체육관광부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대학교 건설융합학부와 함께 맹방해변에 설치한 ‘프로젝트 아트 돔’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작품은 세계적 디자인 전문 매체 ‘디자인붐(designboom’에 소개돼 독창성과 예술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재단과 강원대는 창의적인 공간 조성과 청년 인재 육성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파빌리온 형태의 아트 돔을 직접 설계·제작·설치했다.

약 8000개의 투명 픽셀로 구성된 구조물은 빛과 바람을 반사하며 해변 풍광과 조화를 이루고, 곡선형 외관은 관람객이 주위를 거닐고 내부에 머무르도록 유도해 색다른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달 30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는 450여 명이 방문해 ‘파란 바다의 아톰(ART DOME)Ⅱ’ 콘셉트의 포토존, 무대, 놀이 공간, 야간 경관 등을 즐겼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확산으로 자발적 홍보 효과도 이어졌다.

아트 돔은 지역 예술단체와 창작자에게도 새로운 무대와 전시 공간을 제공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매달 ‘문화가 있는 날’과 해당 주간에 다양한 팝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파란 바다의 아톰은 지역 대학과 협력해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개발로 누구나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파란 바다의 아톰(ART DOME)’ 행사는 오는 30일 삼척해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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