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2월 개최…K-딸기의 세계화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가 기획재정부(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를 통과해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최종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논산시와 충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논산딸기엑스포는 지난 3월 기재부 국제행사 심사 대상으로 선정된 이후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행사 개최의 타당성과 경제적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며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
딸기엑스포는 단순한 농특산물 박람회를 넘어 스마트농업, 애그테크, 푸드테크 등 첨단 농업기술과 융합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 건강한 식문화와 지역 경제성장을 함께 도모한다.
시는 이번 국제행사 승인을 시작으로 조직위원회 운영, 콘텐츠 개발, 해외 홍보, 참가국 유치 등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국제행사 최종 승인은 논산시민의 염원과 논산딸기의 잠재력, 미래 전략산업으로서 딸기산업의 경쟁력을 정부가 인정한 결과"라며 "K-딸기의 가능성을 세계에 보여주는 성공적인 엑스포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K-베리!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2027년 2월26일부터 3월21일까지 논산시민가족공원, 논산시민운동장,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건양대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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