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장 등 직급 상향
산불예방 인력보강 등 정비도
이번 개편은 지난 7월 의결된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안'이 이날 시행, 조직 구조와 직제를 전면 재정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추진한다.
먼저 화성소방서장 직급이 기존 소방정에서 소방준감으로 상향 조정된다. 화성은 전국에서 재난 발생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이번 조치를 통해 재난 대응의 체계와 수준을 한층 높이고 예방 역량까지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119종합상황실 지휘체계 강화를 위해 상황팀장의 직급을 소방령에서 소방정으로 상향 조정한다.
경기도는 전국 재난의 약 25%가 발생한다. 특히 이 가운데 67%는 야간 또는 휴일에 일어난다.
그러나 지금까지 1명의 소방령 팀장이 방대한 재난 상황 관리를 전담해왔고 이로 인한 구조적 한계가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이번 직급 상향을 통해 상황팀장은 더 큰 권한과 책임을 갖고 24시간 실시간 재난 판단과 통제가 가능한 체계를 갖출 전망이다.
또한 '119안전센터' 명칭을 변경해 소방서와 안전센터 간 동일 명칭에서 발생하는 혼선을 방지하고, 재난 대응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내근 팀장 직급 정비 ▲'119특수대응단' 명칭 변경 ▲산불·예방 인력 보강 등 다방면의 조직 정비도 진행한다.
김재병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개편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최전방 통제 기능을 강화하는 실질적 변화다"며 "더 강하고 신뢰받는 조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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