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서 펼쳐지는 이색 경험…남산골 한옥콘서트 '취향' 예매 개시

기사등록 2025/08/12 10:36:45

남산골한옥마을, 14일 오후 2시부터 1차 공연 예매

9월 매주 금요일 저녁, 한옥서 조향 체험과 즐기는 콘서트

'박다울' '심풀' '구이임' '트리거' 등 퓨전 국악 음악가 공연

2025 남산골 한옥콘서트 '취향' 포스터. (이미지=남산골한옥마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서울시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25 남산골 한옥콘서트 취향'의 1차 공연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1차 예매 공연은 9월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트리거'(9월 5일), '구이임'(9월 12일), '심풀'(9월 19일), '박다울'(9월 26일)로 한국 전통음악을 각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4팀의 단독 공연이다. 이후 '유발이 & 조윤성', '오아베(O.A.Be)', '아크 기타 듀오', '우예린'의 공연은 다음 달 25일 2차 티켓 오픈 때 예매할 수 있다.

아름다운 한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남산골 한옥콘서트 <취향>'은 꾸미거나 구성하는 방식인 취향(趣向)과 공연 후 이어지는 향수 조향 체험의 취향(取香)을 함께 담은 이색 콘서트다. 공연은 9월 5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7시50분에 진행되며 오후 8시~8시30분 관객이 공연의 감상과 감각을 담은 향수(10ml)를 만드는 체험이 진행된다.

이번 1차 예매 공연팀은 모두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가야금, 거문고, 아쟁으로 구성된 '트리거(TRIGGER)'는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금상과 2025년 서울남산국악당 올해의 단장 아티스트로 선정된 팀이다.

'구이임'은 정가, 경기소리와 피아노, 가야금 연주자로 구성된 그룹으로 크로스오버 음악을 연주하며 2024년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했다. 소리꾼 3인과 해금, 건반, 타악 연주자로 구성된 '심풀'은 JTBC '풍류대장'등에 출연하며 팝소리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과 함께 실험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박다울'은 거문고 연주자로 전통적 연주뿐 아니라 악기를 새롭게 탐구하고 확장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JTBC '슈퍼밴드2' 출연 이후 밴드 KARDI 활동과 함께 다양한 장르와 국악의 융합을 시도하고 있으며, 최근엔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 음악을 프로듀싱한 바 있다.

예매 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65세 이상 경로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복지카드 소지자와 문화누리 카드 소지자 대상으로 50%, 예술인패스 소지자 및 청소년과 외국인은 30%, 재관람자 15%, 기후동행카드 소지자 10% 할인이 적용된다.

서울시 경자인 문화유산활용과장은 "전통 한옥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과 조향 체험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방법으로 문화유산을 즐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매는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자세한 정보는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소통망에서 확인하거나 남산골한옥마을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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