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여름철 코로나19 증가…예방수칙 준수 당부

기사등록 2025/08/11 15:05:08
[안산=뉴시스] 안산시, 원스톱진료소 확대 등 재확산 막기 위해 총력 대응. (사진=뉴시스DB) 2022.08.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가 4주 연속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감염확산에 대비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감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8주 103명, 29주 123명, 30주 139명, 31주 220명으로 최근 4주간 약 2배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입원환자의 60.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외래 호흡기 환자에서 코로나19 검출률도 31주 22.5%로 4주 연속 상승했다.
[평택=뉴시스] 호흡기 감염병 예방 5대 예방수칙 안내 포스터 (사진=평택시 제공) 2025.08.11.photo@newsis.com

코로나19는 주로 발열과 인후통, 기침 등 호흡기 증상으로 시작한다. 증상발현 시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자택에 머물며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권고한다. 증상이 호전된 뒤 24시간까지 격리를 권고하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되는 경우는 즉시 진료가 필요하다.

보건당국은 휴가철과 무더위로 실내 활동이 늘어 당분간 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다며 고령층·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에서의 예방수칙 강화를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