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온산공장·럭스코,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

기사등록 2025/08/11 15:01:06

울산지역서 2개 기업 뽑혀

[울산=뉴시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2025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울산지역 2개 기업이 포함됐다고 1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노사문화를 조성한 노사문화 우수기업 40개 사를 선정했다.

울산에서는 LG화학 온산공장과 럭스코 등 2개 업체가 이름을 올렸다.

울주군 소재 유기화학제품 제조업체인 LG화학 온산공장은 기본과 원칙 준수를 바탕으로 한 상생·협력의 조직문화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북구 소재 배전반 및 전기자동제어반 제조업체인 럭스코는 안정적이고 협력적인 노사 관계를 유지해 신뢰 기반의 의사소통 구조를 정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에는 앞으로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모범납세자에 한함), 대출금리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연말에 선정하는 노사문화 대상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두 기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노사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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