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 도심 재개발 현장과 인근 바닷가에서 훈련용 수류탄 2발이 같은 날 불과 20분 간격으로 잇따라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두 수류탄 모두 군 훈련용으로 확인됐지만, 군의 허술한 무기 관리 실태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 30분께 울산시 북구 판지항 바닷가에서 "수류탄이 발견됐다"는 112 신고가 한 다이버에 의해 접수됐다.
이어 같은 날 오전 10시 50분께 울산지역 한 재개발지역에서도 "쓰레기장에서 수류탄이 나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경찰특공대와 폭발물 처리반(EOD), 탐지견 등을 동원해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해당 수류탄은 군부대 훈련용 수류탄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수류탄은 군부대 훈련용으로,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해당 수류탄을 관할 군부대가 수거해 간뒤 유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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