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8.64%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오는 2027년 10월 31일까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울산 AI 데이터센터는 지난 6월 20일 출범한 국내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다. SK그룹과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협력해 구축 중이다. 이 센터는 그래픽처리장치(GPU) 6만장을 투입해 AI 기술 개발과 산업 혁신을 지원하며, 지방 경제 활성화와 첨단 산업 육성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엔씨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창립 이래 최대 규모 비상발전 공급 계약이자, AWS가 함께 투자하는 국내 최대 AI데이터센터에 비상발전시스템 공급사로 선정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회사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국내외 고객으로 부터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비슷한 규모의 데이터센터 비상발전 수주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비상발전시스템 공급 경험과 국내 고객 뿐만 아니라 해외 글로벌 고객의 니즈도 만족시킬 수 있는 기술과 노하우를 갖고 있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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