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5일 오후 2시부터 16일 오후 2시까지 약 24시간 동안 ‘통합전산센터 전기시설 개선 작업’에 따라 홈페이지를 비롯한 대민·행정 서비스 165종이 일시 중단한다.
이번 공사는 대구시, 구·군, 산하 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 165종과 IT장비 658종이 입주한 통합전산센터의 노후 전기설비를 교체·보강해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공사 기간에는 전력 전면 차단이 불가피해 운영 중인 모든 시스템을 중단하고 재기동하게 된다.중단되는 주요 서비스는 대구시와 동·서구 홈페이지, 대구 통합도서관 서비스 등 총 10개 서비스다.
서비스가 중단되는 전체 대상 목록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스템별 중단 및 재기동 시간은 공사 진행 및 서비스 운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대구시는 이번 공사가 대구시 주요 정보시스템을 운영 중인 통합전산센터의 전력 안전성과 효율을 높이기 위한 필수 조치이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운영 환경 속에서 더 나은 시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수목원, ‘생활권 수목 병해충 도감’ 발간
대구수목원은 생활권 내 조경수목에 주로 발생하는 병해충 200여 종의 특성과 방제법을 정리한 ‘생활권 수목 병해충 도감’을 발간해 공동주택, 학교, 공공기관 등 조경수목 관리 현장에 배부한다.
수목은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이산화탄소의 주요 흡수원으로서 큰 가치가 있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생육환경이 악화되고 환경오염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번 도감은 지난 10여년간 수집한 현장 피해 사례와 화상 자료, 국내외 문헌을 토대로 제작됐으며 생활권에서 자주 발생하는 병해충 200여 종의 사진과 함께 피해 식물의 종류, 발생 시기, 피해 양상, 방제법 등이 알기 쉽게 정리돼 있다.
특히 풍부한 시각 자료와 병해충 진단 포인트, 방제 기준 등을 수록해, 조경수 및 가로수 관리에 종사하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구수목원은 해당 도감을 공동주택, 학교, 공공기관 등 관내 주요 조경수목 관리 현장과 유관기관에 우선 배포하고 향후 시민 대상 교육자료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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