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 잔디광장, 캔들라이트·임형주 특별무대
11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밤밤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지자체가 공동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야간 관광 축제로, 전국 10개 야간 관광 특화 도시가 이어가기(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밤밤페스타 여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야간 체험을 제공해 지역 체류 기간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밤에도 빛나는 도시'를 주제로 웅천친수공원에서 ▲야간 관광 특화 도시 10개 지자체 디저트·관광 홍보 부스 ▲야간 관광 플리마켓 ▲동백 무비 나이트 ▲여수밤바다 맥주 무료 시음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술의 섬 장도 잔디광장 야외공연장에서는 여수시의 대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인 '캔들라이트' 공연이 열리며, 세계 3대 팝페라 테너로 꼽히는 임형주의 특별 무대도 마련된다.
공연은 900명 한정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좌석 없이 돗자리 등을 지참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가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매력적인 야간 관광 특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번 페스타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한여름 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야간 관광 특화 도시는 여수시를 비롯해 인천, 통영, 대전, 부산, 강릉, 전주, 진주, 공주, 성주 등 10개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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