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호우 재난대비 비상 1단계 가동…현장 점검 강화

기사등록 2025/08/11 12:21:41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정체전선 영향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진 11일 오전 제주시 노형오거리 인근 거리에 우산을 쓴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5.08.11.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호우특보에 따른 도민과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해 11일 오전 10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제주도 동부지역을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호우 기상특보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기상청은 11일 밤부터 12일 늦은 오후까지 제주도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초기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기상 특보에 따른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과거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과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도로변 배수로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하천변 세월교, 물놀이지역, 급경사지, 옹벽·축대, 건설공사장 등을 사전에 통제하고 위험 징후 발생 시 선제적 주민대피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민과 관광객들은 기상특보와 안전 안내사항을 수시로 확인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며 야외활동을 삼가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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