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서비스원, 생활밀착형 복지사업 '당신곁애' 추진

기사등록 2025/08/11 09:34:12

병원·관공서 동행 등 생활 지원…하반기 운영

[부산=뉴시스] '당신곁애(愛)' 포스터. (그림=부산사회서비스원 제공) 2025.08.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사회서비스원은 MG새마을금고의 기부금으로 동네 생활 밀착형 일상지원사업 '당신곁애(愛)'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증 불편 등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부산 시민으로 고령자와 장애인, 임산부 등 사회적 배려 계층을 우선으로 한다.

주요 서비스는 ▲생활지원(병원·약국·관공서 동행과 대행 등) ▲가정방문(장보기·가사·수리 등) ▲기타 지원(외출 동행·심부름 등)이다.

서비스 신청은 부산사회서비스원 누리집 또는 각 수행(협력)기관에 유선 접수하면 된다. 이용자뿐만 아니라 보호자, 수행기관도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수행 기관은 4개 권역별 각 1개소가 선정됐다.

동래권역은 금정·동래·연제구를 중심으로 사직종합사회복지관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상권역인 강서·부산진·북·사상구지역은 화명종합사회복지관이, 동·사하·서·영도구를 포함한 중구권역은 와치종합사회복지관이, 그 외 기장·남·수영·해운대구는 운봉종합사회복지관이 서비스를 공급한다.

해당 사업은 올 하반기에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유규원 원장은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서비스 체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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