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2차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

기사등록 2025/08/11 09:13:21

이날부터 9월15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

[부산=뉴시스] 온라인 설문조사 포스터. (그림=부산시 제공) 2025.08.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시는 제2차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은둔형 외톨이는 사회·경제·문화적 원인 등으로 인해 한정된 공간에서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생활하는 사람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역 현안 조사·분석·연구를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전문 연구 기관인 부산연구원이 수행한다. 시는 초점집단면접조사를 통해 학계 및 현장 전문가의 구체적인 정책제언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초점집단면접조사는 전문가나 관련된 사람을 모아 놓고, 질문을 하면서 깊이 이야기를 듣는 방법이다.

부산에 거주하는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는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본인 또는 가족 중 누군가 과거나 현재에 ▲기본적인 외출은 하지만 사람들과 소통하지 않거나 ▲일정 기간 외출하지 않고 집(방)에만 있다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 주요 내용은 ▲성별·나이 ▲은둔 기간·계기 ▲건강 상태 ▲주요 활동 ▲정보 취득 경로 ▲회복 방법 ▲필요 서비스 욕구 등이다.

설문조사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큐알(QR)코드 등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응답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보장된다.

시는 이번 조사의 결과를 은둔형 외톨이 지원 계획 수립과 실효성 있는 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시가 2022년에 실시한 제1차 실태조사에는 2030세대가 81.1%로 가장 많았으며, 은둔 기간은 1년 이상 3년 미만이 30.5%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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