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석패 후 SNS 응원글…"리얼크루와 시민들 덕분에 힘 얻어"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수원FC, 승리를 향한 함성은 멈추지 않습니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10일 수원FC의 대전하나시티즌전 패배 후에도 선수들을 향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수원FC는 이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전에 2-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현재 K리그1 순위표에서 수원FC는 10위(승점 28점)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장은 "엎치락뒤치락 숨 막히는 100분의 혈투였다"며 "비록 승리는 놓쳤지만, 강팀 대전하나시티즌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특히 "윌리안의 절묘한 패스와 싸박의 동점골 그리고 전반 추가시간 루안의 환상적인 왼발 원더골은 우리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리얼크루'의 뜨거운 함성과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선수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힘을 낼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연승은 잠시 멈췄지만 수원FC의 저력은 멈추지 않는다"며 "앞으로 8경기, 승리를 향한 함성을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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