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올해 첫 벼 베기…모내기 98일 만에 수확

기사등록 2025/08/08 16:16:45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 지역 첫 햅쌀이 수확됐다.

8일 충주시에 따르면 앙성면 모점리 윤병관(60)씨 농가가 올해 첫 벼 베기를 했다.

지난 5월 초 남들보다 일찍 모내기를 했던 윤씨는 98일 만에 1만㎡(3000평) 논에서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

최근 이어진 고온 현상으로 생육이 앞당겨지면서 벼가 예년보다 빨리 고개를 숙였다.

이날 벼 베기 행사에는 쌀전업농 충주시연합회 회원들과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수확한 벼는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햅쌀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시 지대규 친환경농산과장은 "폭염과 집중호우 등 어려운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한 첫 수확이어서 의미가 크다"면서 "윤씨 농가를 시작으로 올해 충주쌀 수확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