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 명 참석, 평화통일의 희망 염원
이날 행사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 유계현 도의회 부의장, 박판도·박재영 피스로드 경남공동실행위원장과 도민, 자전거 동호인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배너 서명식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국민의례, 주요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평화메시지 낭독, 통일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함께 달리는 오늘의 여정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희망의 길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작은 실천이 모여 내일을 바꾼다는 믿음으로 통일을 위한 활동을 경남도가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출정식에 이어 창원시 생활자전거타기 실천협의회와 국토종주단 등 130여 명은 도청광장을 출발해 창원시청 로터리를 거쳐 창원 만남의 광장까지 약 7㎞ 구간을 자전거로 달리면서 통일과 평화의 염원을 시민들과 함께 나눴다.
피스로드 프로젝트는 2013년 '한일 3800㎞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으로 시작된 글로벌 평화축제로, 현재는 세계 160여 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경남에서는 지난 6월14일 고성을 시작으로 오는 9월 중순 거제까지 도내 시군별 자전거 국토 종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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