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역내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량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RFID) 보급사업’ 신청을 오는 18일까지 접수한다.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RFID·무선 전자식별)’는 배출자가 전용카드나 비밀번호로 인증한 뒤 음식물류 폐기물을 배출하면, 해당 배출자의 정보와 배출 무게가 자동 전송되어 요금이 정산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세대별로 배출한 만큼만 요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전체 배출량을 공동으로 나누어 부담하는 기존방식보다 세대당 수수료 절감 효과가 크다. 실제 관내 공동주택에서 RFID 종량기 도입 전·후를 비교한 결과,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이 평균 42.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창소방서, 여성소방공무원 간담회
경남 거창소방서는 8일 관내 음식점에서 여성소방공무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근무 중 겪는 고충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 소방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복지 향상,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현장에서 여성 직원들이 체감하는 고충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향후 제도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서는 ▲직무 수행 시 애로사항 ▲성범죄 예방 및 고충상담제도 안내 ▲복지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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