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주도 전략적 연대 형성…상호 시너지↑"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9개 정부 부처가 협업해 유망 스타트업의 세계시장 진출과 성장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농진원은 농식품 분야 주관기관으로서 첨단 식품 기술과 그린바이오 등 혁신 스타트업 20개 사를 선정해 해외 진출을 지원 중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업성과 공동 홍보를 위한 미디어 협력 ▲국가별 규제 장벽 공동 대응 ▲해외 투자자 및 벤처캐피털(VC) 네트워크 확대 ▲국내외 시장 진출 전략 논의를 위한 정례 회의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농진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참여기업들이 세계시장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자율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이라며 "민간 주도의 전략적 연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기업 간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실질적인 해외 진출 성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해외 진출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규제, 정보 부족, 네트워크 한계 등의 문제를 공동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이번 농산업 스타트업 간 자발적 업무협약 체결은 정부 지원사업을 통한 해외 진출 성과를 기업들이 스스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참여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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