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국산 전구체 양극재 첫 美 수출

기사등록 2025/08/08 09:34:20

광양 공장서 생산한 전구체 활용

얼티엄셀즈에 NCMA 양극재 공급

미국 OBBBA 법안 공급망 규제 반영

대중국 의존 탈피한 첫 실증 사례

포항 공장까지 수출 확대 계획

[서울=뉴시스] 포스코퓨처엠 임직원들이 광양 양극재공장에서 공급망 독립 양극재 초도 출하를 기념하고 있다. (사진=포스코퓨처엠 제공) 2025.8.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포스코퓨처엠이 국산 자급 전구체를 원료로 한 양극재를 미국으로 초도 출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하이니켈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양극재로, 미국 얼티엄셀즈(LG에너지솔루션·GM 합작사)에 공급된다.

회사는 지난 6월 전남 광양 율촌산업단지에 준공한 전구체 공장(연간 생산능력 4만5000톤)에서 생산한 국산 전구체를 활용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산 배터리 소재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국산 자급 전구체로 양극재를 제조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통과된 미국 감세법안(OBBBA)은 첨단 제조세액공제(AMPC)에 '금지외국법인(PFE)' 규정을 새롭게 포함하며 공급망 규제를 더욱 강화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국내 전구체의 대중국 수입 의존도가 90%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광양 양극재 공장의 미국향 출하를 시작으로 포항 양극재 공장에서도 미국 수출용 양극재 생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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