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19억원·영업이익 13억원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쎌바이오텍이 2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119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2%, 영업이익은 48.9%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231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쎌바이오텍은 이번 실적에 대해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진행 중인 CBT 유산균 기반 대장암 신약 'PP-P8' 임상시험 개시 등으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면서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외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활동 강화도 영향을 미쳤다. 쎌바이오텍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은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유산균 종주국인 덴마크를 포함해 전 세계 5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PP-P8을 비롯한 CBT 유산균 기반 신약 개발과 듀얼코팅 기술 고도화 등 R&D에 집중 투자하면서 단기적인 수익성은 다소 조정됐지만, 이는 장기 성장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말했다.
쎌바이오텍은 올해 자사의 핵심 원천기술인 '듀얼코팅' 기술을 고도화해 듀오락 전 제품에 적용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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