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곤 ‘카바르 아예 콘도’의 사무실에서 발견
소식통 “현지 한국 대사관에도 연락”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미얀마 양곤의 한 콘도에서 한국인 김모씨가 2일 살해돼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고 미얀마 매체 DVB(버마 민주의 소리)가 3일 보도했다.
매체는 양곤 마양곤 타운십의 카바르 아예 파고다 도로에 있는 ‘카바르 아예 콘도’에 사는 한국인이 2일 아침 살해와 강도를 당해 주민들이 신고했다.
한 콘도 주민은 콘도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사무실에 직원들이 도착했을 때 살해된 한국인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주민은 “그들이 어떻게 방에 들어와서 돈을 훔쳤는지 모르겠다”며 경찰은 “여자 직원들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소식에 가까운 소식통은 콘도에 거주하는 한국인 김모씨가 살해된 것은 사실이며 사망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평범한 죽음이 아니다. 살해당한건지, 아니면 강도질을 하다 살해된 것인지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한국 대사관에도 알렸다고 말했다며 마양곤 경찰서가 형법 302조에 따라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군부가 집권한 이후 양곤 지역에서는 수천 건의 강도 및 살인 사건이 발생했으며 범인 일부는 경찰에 체포되었지만 많은 사람들은 도망쳤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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