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복지 사각지대 발굴 조사 추진…1500명 선별

기사등록 2025/08/07 15:53:05
[울산=뉴시스] 울산 남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여름철 폭염과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오는 9월12일까지 '복지 사각지대 기획 발굴 조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를 위해 남구는 행복e음 빅데이터 시스템과 18개 유관기관의 위기정보를 토대로 단전·단수, 공공요금 체납 등 각종 위기 상황에 처한 1500명을 선별했다.

이어 각 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 유선·내방·가정방문 방식으로 정밀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대상은 정책서민금융 신청 반려자, 복합위기정보 보유자, 복지멤버십 미신청 취약계층 등 정부에서 발굴한 562명과 여름철 단전·단수 및 가스비 체납가구, 폭염 피해 우려 가구 등 남구에서 자체 발굴한 938명 등 총 1500명이다.

남구는 조사 결과에 따라 기초생활보장과 긴급지원, 차상위 지원 등 공적급여 연계를 비롯해 민간 서비스와 지역 특화사업 등 다양한 자원을 동원해 위기가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위기 원인이 고용, 금융, 정신건강 등과 관련 있는 경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서민금융진흥원,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들과 연계 지원한다.

남구는 올해 들어 6월 말까지 총 4303건의 복지 사각지대 조사를 실시해 이 중 3494건을 지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극심한 폭염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아낌 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동 행정복지센터나 구청으로 적극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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