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12일 대구·15일 창원 새벽배송 시범운영
"법원 회생절차 마무리 집중" 티몬, 재오픈 일정 연기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오아시스마켓이 새벽배송 서비스를 이달부터 영남권으로 확대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마켓은 오는 12일부터 대구 동구·서구·남구·북구·중구·수성구·달성군·달서구 지역을 대상으로 새벽배송 서비스의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이어 오는 15일부터는 경남 창원의 성산구·의창구·진해구·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에서도 새벽배송 시범운영을 선보인다.
현재 오아시스마켓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부산, 세종, 대전, 충청 일부 지역에서 새벽배송을 운영해왔다.
오아시스마켓이 티몬과 함께 새벽배송 시너지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자, 오아시스의 배송 권역 확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오아시스마켓은 최근 이커머스 티몬 인수를 확정하고 서비스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당초 티몬은 오는 11일 서비스 리오픈을 예정하고 있었지만, 법원의 기업회생절차 최종 종결에 집중하기 위해 해당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티몬 재개 이후에는 현재 오아시스마켓에서 새벽배송을 운영 중인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해 티몬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에 따른 회생채권 변제율이 0.75%에 머물자, 피해자들 사이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오아시스마켓은 철저한 재정비로 소비자와 셀러 모두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티몬 측은 판매자 채권 변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5일 변제금액 기준으로 총 96.5%, 변제 인원 기준으로는 94.9%의 변제가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변제금을 찾아가지 않은 채권자들을 위한 금액은 별도로 예치돼 있어, 해당 채권자들은 이후에도 변제금을 수령할 수 있다.
티몬 측은 "8월 내로 기업회생절차가 종결될 것을 예상하며, 이후 신뢰받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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