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춘생 "여가장관 조속 임명해 젠더 폭력 대응 나서야"

기사등록 2025/08/06 14:06:36

6일 기자회견서 밝혀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정춘생 조국혁신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구당 부활법 강행 처리 시도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5.04.28.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은 6일 최근 잇따른 여성 대상 살인사건과 관련 "정부가 여성가족부 장관을 조속히 임명하고 지금 당장 책임 있는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착과 혐오, 차별에서 비롯된 젠더 폭력을 더 이상 용인할 수도, 방치할 수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경기 의정부와 대전 등에서 발생한 교제살인·폭력 사건을 언급하며 "여성들은 매번 불안에 직면하고 언제든지 다음 피해자가 나일 수 있다는 공포 속에 살아간다"며 "피해자가 기댈 수 있는 경찰도, 검찰도, 법원도 없는 막다른 골목에서 우리는 '안녕하지 못한' 현실을 마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젠더폭력 근절에 단호히 맞설 수 있는 인사를 여가부 장관으로 조속히 임명하고 성평등가족청소년부로의 확대개편을 통해 젠더이슈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여성이 안전한 나라' 를 약속했듯 이제는 실천이 필요하다. '사회적 합의'를 기다리며 다음 과제로 미뤄서는 안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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