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64회 문화상 후보자 내달 19일까지 추천 접수

기사등록 2025/08/06 13:17:26

학술·교육, 문학, 조형예술, 공연예술 등 7개 부문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제64회 경상남도 문화상 후보자 추천을 9월19일까지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1962년 제정된 '경상남도 문화상'은 도내 문화·예술·언론·체육 분야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수여되는 경남 최고 권위의 문화 포상으로, 지금까지 380명이 수상했다.

올해 추천 및 시상 부문은 ▲학술·교육 ▲문학 ▲조형예술 ▲공연예술 ▲문화 ▲언론 ▲체육 ▲청년(특별상) 7개 부문이다.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루고 지역 문화진흥에 기여한 개인이 대상이다. 적격자가 없을 경우 해당 부문을 시상하지 않을 수 있다.

지난해 신설된 청년 부문 특별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예술인·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문화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인재 발굴 차원에서 운영된다.

후보자 추천은 도내 시장·군수, 대학 총장, 언론기관장, 각급 기관·단체장, 경남도 단위 문화예술·체육단체장 등이 할 수 있으며, 추천 마감일은 9월19일이다.

후보자는 최근 3년 이상 도내에 거주했거나 등록 기준지를 경남에 두고 있는 사람, 또는 다른 지역에 거주하더라도 경남 문화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접수는 경상남도 문화예술과 방문, 등기우편, 공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식은 경상남도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일동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각계각층에서 지역 문화 발전에 헌신한 인물들이 공정한 심사를 통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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