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러버콘 넣어 학대 20대男, 불구속 송치

기사등록 2025/08/06 10:57:36 최종수정 2025/08/06 13:20:24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도심 한복판에서 길고양이를 학대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A(20대)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27일 오후 11시57분께 인천 중구 신흥동 도로에서 길고양이를 안전고깔(러버콘)에 가둔 뒤 맨손으로 가격하고 짓밟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고깔 안에 불을 붙여 고양이를 다른 곳으로 데려가는 모습이 인근 폐쇄회로(CC) TV에 포착됐다. 길고양이 사체는 학대 현장 인근 화단에서 발견됐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고양이가 손을 할퀴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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