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차관, 전통시장 찾아 '최대 2만원' 온누리상품권 환급 점검

기사등록 2025/08/06 16:30:00

4~9일 전국 130개 전통시장서 최대 2만원 환급행사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서울 시내의 한 전통시장에서 한 시민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이용해 과일을 구매하고 있다. 2025.07.23. xconfind@newsis.com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6일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 지원 사업의 현장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전국 130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구매금의 최대 30%, 1인당 2만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구매금이 3만4000원~6만7000원 미만이면 1만원을 환급하고,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을 환급해준다.

추석과 설 명절에만 하던 환급행사를 이번에는 여름철에 특별히 포함해 실시하게 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을 구입하면 환급까지 받아 장바구니 부담을 상당히 완화할 수 있다.

강형석 차관은 이날 현장에서 소비쿠폰으로 농축산물을 구매 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장을 찾아 "소비쿠폰과 함께 이번 전통시장 환급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국산 농축산물 구매 부담이 덜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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