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다자녀 열차 할인' 상반기 40만명 혜택…역대 최대

기사등록 2025/08/06 09:34:56 최종수정 2025/08/06 11:44:24

임산부에 열차 운임 40% 할인…26만4000명 이용

‘다자녀 행복’ 13만4000명 혜택…지난해보다 2배↑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역에서 운행되는 KTX의 모습. 2025.08.06.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을 위한 열차 할인제도 이용객이 올 상반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한 ‘맘편한 코레일’과 ‘다자녀 행복’ 할인으로 40만명이 혜택을 받았다.

코레일은 지난 2015년부터 할인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임산부에게는 열차 운임 40%를 할인하는 맘편한 코레일은 올 상반기 26만4000명이 이용해 전년 4만7000명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코레일은 지난해 임산부 이용편의 개선을 위해 할인대상 열차를 KTX 특실(요금 면제)에서 KTX 일반실과 새마을,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까지 운임 할인을 확대했다.

또한, 2자녀 이상 가족이 함께 타면 KTX 운임을 할인하는 ‘다자녀 행복’도 상반기 총 13만4000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7만1000명에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다자녀 행복은 25세 미만 자녀 2명 이상인 회원을 대상으로 3명 이상 KTX 이용시 운임을 할인해주는 제도이다. 지난해부터 자녀가 많을수록 할인율을 높여 2자녀는 어른 운임의 30%, 3자녀 이상은 어른 운임의 50%로 할인율을 확대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이 부담 없이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출산장려 제도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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