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교사 임용 후보자 시험 사전 예고
전년 대비 중등교과 190명, 초등은 53명 감소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내년 서울 지역 공립학교 교사가 1013명 선발된다. 올해보다 246명 줄어든 규모다.
서울시교육청은 6일 2026학년도 공립 유·초·특수·중등학교 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 시험을 사전 예고했다.
2026학년도에는 중등·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 715명, 유·초등·특수 298명으로 총 101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선발 인원을 보면 유·초·특수는 2021년 464명에서 2022년 304명, 2023년 166명, 2024년 158명으로 감소했다가 늘봄학교 도입을 앞둔 2025년 345명으로 증가했고 내년에는 298명으로 47명 줄었다.
세부별로 보면 유치원 교사는 올해 15명에서 내년 48명으로 33명 증가하지만 초등교사는 265명에서 212명으로 53명 줄었고 특수(유치원)교사는 11명에서 8명, 특수(초등)교사는 54명에서 30명으로 각각 감소한다.
중등 등의 경우도 2023년 761명, 2024년 787명, 2025년 914명에서 내년 715명으로 선발 규모가 작아졌다.
중등교과 교사는 올해 808명에서 내년 618명으로 190명 감소했고 특수(중등)교사도 37명에서 26명 줄었다. 중등교사 선발 과목을 보면 수학이 118명으로 가장 많고 국어 79명, 영어 74명, 체육 49명, 일반사회와 역사, 도덕·윤리 각각 38명, 물리 29명, 생물 24명, 화학 23명, 지구과학 21명, 지리와 기술, 정보·컴퓨터 각각 19명, 음악 11명, 가정 9명, 미술 8명, 전기 2명 등을 선발한다.
이번 예고는 개략적인 선발 예정 분야 및 인원을 안내한 것으로 최종 선발 분야 및 인원과 시험 세부 사항은 유·초등은 9월 10일, 중등은 10월 1일 시행계획 공고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유·초등의 경우 1차 시험은 11월 8일, 2차 시험 중 교수·학습과정안, 심층면접은 2026년 1월 7일, (영어)수업 실연 및 영어 면접은 내년 1월 8일 실시한다.
중등은 11월 22일 1차 시험을 치르고 내년 1월 14일 실기·실험 1월 20일에 교수·학습과정안·수업실연, 1월 21일 심층면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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