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마르카' 보도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24)이 또 이적설에 휩싸였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5일(한국 시간)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는 이강인이 PSG를 떠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2024~2025시즌 중반부터 팀 내 입지가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시즌 막바지부터 이적설에 휩싸였다.
다양한 리그가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지만, 소문만 무성할 뿐 이렇다 할 진전된 소식이 없었다.
이에 지난달 중순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이강인이 팀에 잔류할 수도 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다시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미 한 차례 이적설이 불거졌던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보다.
나폴리는 과거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뛰었고, 맨유는 '한국 축구 전설' 박지성(44·은퇴)의 친정팀으로 국내 축구 팬들에게 친숙한 구단들이다.
'마르카'는 "나폴리와 맨유가 관심을 표했으며, 양 리그의 다른 팀들도 이 선수와 직접 접촉하는 등 영입에 적극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강인은 PSG와 2028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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