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는 보통주 14만5180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25억원 규모다. 이는 이사회 결의일 전날인 4일의 종가(1만7220원) 기준으로 산정한 것이다.
위탁투자중개업자인 KB증권을 통해 장내 매수하며, 일정 기간 내 소각할 예정이다.
취득 자사주를 소각하면 전체 발행주식 총수의 감소로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BPS)이 높아져 주주가 보유한 주식 가치가 향상된다.
회사 측은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를 제고하려는 것"이라면서 "향후 주가 변동 등 제반 상황에 따라 실제 취득 수량·금액은 변동될 수 있고 이에 따른 소각 수량 또한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는 또 보통주 1주당 306원의 중간 현금배당 지급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100억원이다.
배당금 총액 산정 주식 수는 3268만2346주로, 발행주식 총수(3313만5540주)의 98.63%이다.
배당금은 오는 10월 30일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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