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질환 '뇌동맥류'…울산병원, 코일색전술 300례 돌파

기사등록 2025/08/05 17:09:14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은 뇌동맥류 코일색전술 300례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뇌동맥류는 뇌혈관 일부가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다. 파열 시 지주막하출혈 등 치명적인 뇌출혈로 이어질 수 있는 중증 질환이다.

코일색전술은 혈류를 차단하고 파열을 예방하는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뇌동맥류에 혈관 내로 미세 카테터를 삽입해 백금 코일을 채워 넣는 방식이다.

울산병원은 코일색전술을 비롯한 각종 뇌혈관 중재시술을 24시간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300례 달성은 지역 내 응급 뇌질환 치료의 골든타임 확보와 중증 질환 대응 역량 강화에 있어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울산병원은 울산 남구 최초로 2회 연속 '뇌졸중시술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주송 울산병원 병원장은 "300례라는 숫자는 단순한 시술 건수를 넘어 울산병원이 중증 뇌혈관질환 치료의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쌓아온 신뢰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