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에 반려견 유기 마세요" 홍보 나선 포항북부소방서

기사등록 2025/08/05 16:54:46

유기견 구조 요청, 휴가철에 평소 대비 20~30% 증가

'유기견없는 안전한 여름휴가' 홍보 포스터.(사진=포항북부소방서 제공)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북부소방서는 매년 여름 휴가철 반복되는 반려견 유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제적 홍보에 나섰다.

5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로 인해 유기견 구조 요청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휴가철에는 관련 구조 요청이 평월 대비 20~3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철 유기견 구조 요청이 증가하는 것은 피서지에서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려견 유기 문제는 도로 사고 유발과 생태계 파괴로 이어져 공공안전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

북부소방서는 유기견을 포획하는 데 장시간 소요되는 경우가 많아 긴급한 구조 업무에 지장을 주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또한 포항 지역은 대표적 휴양지로 유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장수 포항북부소방서장은 "휴가철 반려견 유기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책임감 있는 행동과 작은 실천이 모여 더욱 안전한 포항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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