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다중피해사기수사대' 창설 준비 TF 구성 착수

기사등록 2025/08/05 11:54:38 최종수정 2025/08/05 13:04:24

보이스피싱·투자리딩방·노쇼사기 등 범죄 증가

경찰청, 다중피해사기 전담수사팀 신설 검토

총력 대응 방안의 일환…TF 꾸려 준비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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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경찰이 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전담수사 조직 창설을 추진하는 가운데, 본격적인 창설 준비를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에도 착수했다.

5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은 최근 경찰 내부망에 '다중피해사기수사대(가칭) 창설 준비 T/F 직위공모'라는 제목의 공고글을 게시했다.

'광역수사단 다중피해사기수사대 창설준비 TF'에서 인원을 모집하며, 모집된 인원은 이달 7일부터 올해 말까지 TF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는 경찰청이 전국 주요 시도청에 다중피해사기 전담수사팀 신설 방안을 검토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창설 준비 TF는 전담수사팀 신설 전까지 각종 사무 업무를 담당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외에도 주요 시도청별로 TF가 꾸려지면 본격적인 준비가 이뤄지게 될 전망이다.

다중피해사기 전담수사팀 신설은 최근 보이스피싱, 투자리딩방, 노쇼사기 등 관련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논의된 총력 대응 방안의 일환이다.

경찰은 전담 인력도 증원 중이다. 전날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전담 인력을 증원 중"이라며 "특히 분석 및 차단 인력을 증원해 배치해야겠다는 필요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다중피해사기 건수는 ▲2021년 3만2318건 ▲2022년 2만2631건 ▲2023년 2만2027건 ▲2024년 3만4604건 등으로 집계됐다. 올해 역시 6월 기준 2만161건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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