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류시설서 지하 탱크 청소 중 쓰러진 40대 구조

기사등록 2025/08/04 20:38:27
[제주=뉴시스] 4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소재 유류 취급시설에서 40대 근로자가 탱크로리 청소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소방당국이 응급처치를 벌이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8.04.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에서 지하 탱크로리를 청소하던 40대 작업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2분께 제주시 조천읍 소재 유류 취급시설에서 지하 탱크로리를 청소하던 A(40대)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츨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산소 투여 등 응급처치를 벌였다. A씨는 이내 의식이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탱크로리 저장용량은 5만 리터(l)로, 내부에 유류는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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