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위험사회 컨소시엄, 구글 클라우드 현직자 특강 진행

기사등록 2025/08/04 11:09:59

실리콘 밸리에서 바라본 기술 분야

커리어와 인공지능의 미래

하계 계절학기 교과목과 연계

[서울=뉴시스] 구글 클라우드 기술팀 이충민 팀장이 세종대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제공) 2025.08.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세종대 위험사회 컨소시엄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지난달 14일 교내 집현관에서 전문가 특강 '실리콘 밸리에서 바라본 기술 분야: 커리어와 인공지능의 미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하계 계절학기 교과목 '초연결사회의 국가정책'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세종대 재학생과 더불어 위험사회 컨소시엄 참여 대학 재학생도 비대면(Zoom)으로 함께했다.

강연은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기술팀 이충민 팀장이 맡았다. 그는 델 EMC(DELL EMC), 시스코(Cisco), 히타치(Hitachi)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에서 엔지니어링, IT 관리, 비즈니스 개발, 전문 서비스 컨설팅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이날 강연에서 이 팀장은 ▲실리콘 밸리의 혁신 문화와 조직 운영 방식 소개 ▲실리콘 밸리가 기술 산업을 선도하는 이유 ▲최신 AI 기술 트렌드와 산업 변화 흐름 분석 ▲글로벌 커리어 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 등을 공유했다.

특히 그는 "실리콘 밸리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빠르게 실행하는 문화가 자리 잡은 공간'"이라며 "인재, 자본, 지식이 밀집된 환경이 실리콘 밸리가 기술 산업을 선도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더해 "커리어 확장을 위해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소원을 빌기(Make a wish) ▲기회를 잡기(Take a chance) ▲계획 세우기(Make a plan) 등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도전과 경험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AI 직무 준비, 전공과 진로의 연계, 해외 커리어 설계 등 학생들의 질문에 대해 답변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강연을 들은 세종대 기계공학과 장태훈 학생은 "미국 취업을 희망하는 공과대학 학생으로서 커리어 선배의 인생 경험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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