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6시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질 예정이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와 KIA의 경기는 비로 인해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한화와 KIA는 이틀 연속 비 때문에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전날 갑작스럽게 폭우가 쏟아지면서 경기 시작 17분 전 취소가 결정됐고, 이날도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면서 경기 시작 약 3시간 전 일찌감치 취소가 확정됐다.
2024시즌 최우수선수(MVP)이자 KIA의 슈퍼스타 김도영이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털고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 등록돼 복귀전에 이목이 쏠렸다.
한화가 2일에 이어 3일에도 우완 강속구 영건 문동주를 선발로 내세워 문동주와 김도영의 투타 대결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비 때문에 김도영의 복귀전은 다음주로 미뤄졌고, 둘의 맞대결도 다음을 기약했다.
한편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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