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배터리연구원, 미래기술원으로 재출범…"기술 주도"

기사등록 2025/08/03 09:56:03
[서울=뉴시스] SK온 미래기술원 전경. (사진=SK온 제공) 2025.8.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SK온이 연구개발(R&D) 담당 연구소의 명칭을 배터리연구원에서 미래기술원으로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박기수 초대 SK온 미래기술원장(구 R&D 본부장)은 "글로벌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시장 환경 변화도 빨라지고 있다"며 "선명한 R&D 전략을 바탕으로 SK온을 기술 주도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미래기술원은 좀더 포괄적인 명칭 변경을 계기로 ▲전고체 배터리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각형 배터리 등 케미스트리와 폼팩터를 한층 다변화한다. 이를 통해 배터리 가격 경쟁력과 제품 안정성 확보에 주력한다.

가격 측면에서는 셀투팩과 건식 전극 공정 기술 상용화를 추진하고 안전 관련해서는 반고체 배터리와 열폭주 방지 솔루션 개발 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SK온의 미래기술원 역사는 유공의 울산 기술지원연구소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5년 기술지원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에너지축적 배터리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고, 1991년부터 전기차 배터리 개발에 나섰다. 1995년 SK대덕기술원이 출범한 이후 2010년 개발한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가 한국의 첫 양산형 순수 전기차에 탑재됐다.

SK대덕기술원은 2019년 니켈 함량이 90%에 달하는 NCM9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배터리 공정에서 'Z폴딩' 기술을 도입해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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