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폭염 대응을 위해 지역 내 무더위 쉼터를 현장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이재영 증평군수와 담당 공무원들은 미암3리, 송정5리 등 쉼터 9곳을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 군은 지역 내 무더위쉼터 139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122곳은 경로당에 마련했다.
이들은 보강천 꽃묘장 등 야외 근로 현장도 찾아 작업 환경 등 폭염 대응 안전수칙 여부를 점검했다.
군은 군청 민원실 앞과 보강천 일원에 냉방기, 와이파이, 휴대폰 충전기 등을 갖춘 스마트쉼터도 운영 중이다.
이 군수는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는 만큼 군민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응과 세심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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