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캠프 "사실관계 왜곡·갈라치기 당장 중단해야"

기사등록 2025/08/01 13:56:45

"당 분열 시도에 경고…'좌표찍기' '프레임 정치' 등"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일 오전 인천 남동구 인천시당사에서 당원들과 간담회 중 발언하고 있다. 2025.08.01.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박찬대 의원 측은 1일 "(당대표)선거 과정에서 사실관계를 왜곡한 프레임 공격과 갈라치기 시도, 상대 후보에 대한 지나친 네거티브가 일부 있었고 현재도 진행 중임은 반성해야 할 점"이라고 밝혔다.

박찬대 당대표 후보 캠프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박찬대, 정청래 두 후보는 친구이자 동지로서 치열하지만 선의의 경쟁을 펼쳐왔다고 자부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 캠프는 "선거 막판까지 이런 시도들이 계속 진행 중인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며 "특히 '당심'과 '의심'이라는 갈라치기 이분법으로 마치 당원과 국회의원의 마음이 따로 노는 것처럼 당을 분열시키려는 시도에 강력한 경고의 뜻을 표하며, 지금 당장 중단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이들은▲당심과 의심의 거리가 너무 먼 지역구가 어디인지 가려내겠다는 '좌표찍기' ▲지지하는 국회의원 숫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당원들의 반감을 키우고 있다는 근거 없는 네거티브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에 대한 무분별한 문자·카카오톡 위협 등 사례를 제시했다.

또 "당심을 따르는 선한 당원 vs 국회의원의 오더를 따르는 구태 당원·대의원이라는 악의적 '편 가르기', 지지하는 국회의원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계파정치'로 낙인찍고 공격하는 왜곡된 '프레임 정치'는 승패를 떠나 지금 당장 중단돼야 할 구태 중의 구태 정치"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당대표 선거는 차이보다는 공통분모를 찾고, 적대적 대결보다는 선의의 경쟁으로 '더 나은, 더 필요한 후보'를 고르는 과정이 돼야 한다"며 "승리에만 집착한 과도한 네거티브와 갈라치기는 민주당을 병들게 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동력을 약화시킨다"고 했다.
              
아울러 "단일대오를 유지하고 오로지 내란종식, 개혁 완수, 민생 경제 회복, 경제성장. 이재명 정부가 이 모든 것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자"며 "마지막까지 정정당당하게 역대 최고의 민주당 전당대회로 길이 남을 수 있는 아름다운 경쟁을 펼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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