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LH 광명시흥사업본부 방문…주민 요구사항 전달

기사등록 2025/07/31 15:26:05

주민들 "오랜 기간 개발 제한, 토지 등 보상 시기 앞당겨야"

[시흥=뉴시스] 임병택 시장(사진 오른쪽)이 최용택 LH 광명시흥사업본부장에게 주민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제공). 2025.07.31.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시흥광명 공공주택지구' 조성에 따른 토지보상 등과 관련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사업 시행처에 문서로 직접 전달하는 등 이들의 요구 관철에 힘을 보태고 있다.

31일 시흥시에 따르면 임 시장은 전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명시흥사업본부를 방문해 해당 지구 내 대책위원회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담은 '조속한 보상 시행 및 이주대책 수립' 건의서를 전달하고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건의서는 ▲보상계획 공고시점 기준 변경 ▲보상 개시 시기 조정 ▲산업단지의 추가 조성 ▲토지보상법에 따른 간접보상 제한 이행 여부 조속 검토 등을 담고 있다.

주민들은 "보상 계획 공고 시점을 8월 말로 1개월 앞당기고 보상 시기도 ‘2026년 6월’로 조정해 줄 것"을 요구한다. 이들은 "정부의 개발 계획 변경 등으로 오랜 기간 개발에 제한받으면서 재산상의 피해가 길어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 이들은 "공장과 제조업소 이전을 위한 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하고 땅 투기를 막기 위해 2022년 8월4일부터 시행되는 토지보상법의 간접보상 제한 이행 여부를 조속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임 시장은 "해당 토지가 약 15년간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아온 점을 고려할 때 보상 일정 등을 앞당기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조처"라며 "사업 시행자인 LH는 이를 충분히 고려해 적극적인 검토와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