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A씨는 "결혼식에 온 지인이 축의를 안 했다는 걸 어떻게 알게 됐냐면 이름 없는 봉투가 있길래 혹시 그분인가 싶어서 결혼식 끝나고 감사 인사하면서 살짝 물어봤다"며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해당 지인은 "나는 삼성페이밖에 안 쓰는데 결혼식장 ATM기는 페이로 인출이 안 되더라. 그래서 안 했다"고 답했다.
이에 A씨는 "그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나중에 주려나 싶어서 신혼여행 다녀오고 나서 그 사람 포함해서 3명이 만났다"고 말했다.
A씨는 "내가 먼저 연락해서 초대한 거면 축하해준 것만으로도 감사하겠지만 본인이 나한테 결혼식에 초대해 달라고 연락한 사람"이라며 황당해했다.
그러면서 "너무 연락을 안 한 지 오래된 지인이라 결혼한다고 연락하기도 미안하고 그래서 안 할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결론적으로 초대도 안 한 곳에 밥만 먹고 간 거 아니냐"며 공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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