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청소년 드론인재육성사업' 추진…내달부터 시행

기사등록 2025/07/30 17:22:50 최종수정 2025/07/30 17:25:34
[계룡=뉴시스] 충남 계룡시가 과학기술 분야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드론 미래 인재 육성 사업'을 내달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계룡시 제공) 2025.07.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지역 청소년 인재 양성에 나선다.

시는 미래 신기술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와 흥미를 높이고 과학기술 분야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드론 미래 인재 육성 사업'을 내달부터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드론 관련 이론 교육부터 실습, 항공촬영, 조종 체험, 경진대회 참가 기회까지 포함된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술을 익히고 체험하며 미래 산업에 대한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시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관내 학교 및 청소년 관련 기관과 연계해 보다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류지형 논산시 민원토지과장은 "드론 산업은 물류, 농업, 재난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유망 산업"이라며 "청소년들이 조기에 관련 기술을 익히고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