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충주·음성지부 "산재 조사, 노동자 참여 보장하라"

기사등록 2025/07/30 16:10:35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정혜경 진보당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개막한 4.28 산업재해 노동자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 첫 해 기념 '싸우는 산재노동자 사진전'에서 추모 메시지를 적고 있다. 2025.04.28. xconfind@newsis.com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민주노총 충북 충주·음성지부가 산업재해 사고 조사 노동차 참여 보장을 정부에 요구했다.

충주·음성지부는 30일 성명에서 "여전히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사용자)처벌이 약하고 조사 과정에 노동자 참여가 보장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충주와 음성에서는 지난 28~29일 잇따라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서충주산업단지 내 화학공장에서 근로자가 5m 깊이 탱크 바닥으로 떨어져 숨진 데 이어 음성 대소면 야적장에서는 근로자가 10m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이 단체는 "고용노동부는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이야기하지만 지난해 음성 맹동면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망사고는 아직도 조사 중"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위험작업 작업중지권은 판례만 있을 뿐 제도는 없다"면서 "노동자의 위험작업 작업중지권을 제도화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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