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증진 및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 체계 강화 밝혀
이진규 시 정신보건위생과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전하고 앞서 중회의실에서 지역 내 47개 기관·단체와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 과장은 "정신건강 문제로 자살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예방 및 관리 체계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다.
이 과장은 또 올해 시가 추진할 지역 중심 정신건강·자살 예방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사업은 대산·팔봉·해미·부춘·석남 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는 이들 지역에서 올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서비스 연계, 자살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시는 2027년까지 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시는 아동과 청소년에게 조기 정신건강 지원, 중장년층에게 정신건강 재활 서비스, 어르신들에겐 우울증 선별검사 및 예방 연계를 중점 시행 중이다.
중장년층 인구 밀집 사업장을 중심으로는 자살예방 및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안심버스·마음봄 사업장'도 25곳 운영하고 있다.
시는 여기에 디지털 기술 기반 '서산시 마음건강톡' 등 비대면 서비스도 시행해 정신건강 진단·회복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이 과장은 "정신건강 문제는 조기 발견과 빠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마음 건강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한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시 자살률은 41.5명으로 전국 기준 27.3명, 충남 전체 36.5명 보다 매우 높은 수준이나 여러 정책 효과 등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다소 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