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통산 274호 홈런 쾅
김재환은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7회 홈런을 쳤다.
두산이 7-1로 앞선 7회초 1사 2루에서 김재환은 KIA 투수 김시훈의 포크볼을 걷어 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날렸다. 이번 시즌 11호 홈런이다.
2008년부터 두산에서만 뛴 김재환은 개인 통산 274홈런을 기록, 김동주(273홈런)를 넘어 베어스 프랜차이즈 최다 홈런 주인공이 됐다.
2011년 1군에서 첫 홈런을 쏘아 올린 김재환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35개 이상의 홈런을 날렸다. 2018시즌에는 44홈런으로 생애 첫 홈런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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