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동구는 내달 1일부터 재활용품 교환사업 품목에 투명 페트병을 추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재활용품 교환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을 일정량 이상 모아 종량제봉투, 화장지, 새 건전지 등으로 교환하는 사업이다.

투명 페트병 30개당 10L 종량제봉투 1장을 교환할 수 있다. 기존 교환 품목은 종이팩, 폐건전지, 아이스팩 등이다.

교환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동구자원재활용센터에서 할 수 있다. 투명 페트병을 교환할 경우 깨끗이 씻은 뒤 라벨을 제거하고 뚜껑을 닫은 상태로 가져와야 한다.

동구 관계자는 "재활용품 교환사업 확대를 통해 자원순환 문화가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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