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도심 NFL입주 빌딩에서 총격사건 신고 입주자 대피

기사등록 2025/07/29 09:14:28 최종수정 2025/07/29 09:35:10

파크 애비뉴의 금융사 등 입주한 빌딩에서 발생

28일 오후 6시 30분 총격 피해신고. FBI 수사중

[뉴욕= AP/뉴시스] 뉴욕시내 파크 애비뉴와 렉싱턴 애비뉴 사이의 52번가고층 빌딩에서 28일 오후 6시 30분 총격사건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금지선을 치고 총격사건에 관한 수사를 하고 있다.  2025.07.29.<div class="cboth">
[뉴욕=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뉴욕 시내의 도심 사무용 빌딩 거리에 있는 미 최고 금융사와 NFL (전미 프로축구 리그)가 입주한 빌딩에서 28일 오후 총격사건 신고가 들어와 구급대가 출동했다고 시 당국이 발표했다.

뉴욕 소방국에 따르면  뉴욕 시내 파크 애비뉴의 오피스 빌딩에서 총격 신고전화가 들어온 것은 28일 저녁 6시 30분이었다. 누군가가 총에 맞았다는 것이었다.  소방국 대변인은 전화신고 시간 외에는 아무런 상세 정보도 공개하지 않았다.

뉴욕 경찰도 아직은 아무런 추가 정보를 내놓지 않고 있다.

에릭 애담스 뉴욕 시장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올린 글에서 " 시내 중심가에서 현재 진행중인 총격범( active shooter ) 사건의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뉴욕 시민들을 향해서 "부근에 있는 사람들은 외출하지 말고 신변의 안전에 유의하라"는 경고를 했다.

[뉴욕= AP/뉴시스] 뉴욕시내 파크 애비뉴와 렉싱턴 애비뉴 사이의 52번가고층 빌딩에서 28일 오후 6시 30분 총격사건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금지선을 치고 총격사건에 관한 수사를 하고 있다.  2025.07.29.
뉴욕시 비상대책본부도 시내에 경보 시스템을 작동시키고 일부 교통지체와 도로 폐쇄,  공공 교통기관의 운행 정지 등이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미 연방수사국( FBI)의 댄 봉기노 부국장은 소셜미디어 계정에 "현재 범죄 현장에 연방수사관들과 기타 수사 요원들이 출동해서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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