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째 푹푹' 울산, 온열질환자 101명…역대 최다

기사등록 2025/07/28 16:10:41 최종수정 2025/07/28 17:12:24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27일 경기 수원시 수도권기상청에서 예보관이 폭염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예보했다. 2025.07.27. jtk@newsis.com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기록적인 폭염이 8일째 울산을 덮치면서 온열질환에 비상이 걸렸다.

28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집계를 시작한 5월15일부터 지난 27일까지 울산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01명이다.

이는 질병청이 관련 집계를 시작한 2013년 이후 같은 기간 최다 인원이다.

울산은 지난 21일부터 발효된 폭염특보가 8일째 이어지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된다.

폭염특보 이후 발생한 울산지역 온열질환자는 전체 환자의 35.6%인 36명이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이나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 증상이 나타난다. 방치하면 생명에도 위험을 준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며 "물을 자주 마시고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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